민주당·국민의힘 지지도 격차가 10%p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도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소액후원으로 민중의소리에 힘을! - 전화 1661-0451)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주 연속 국민의힘을 앞섰다. 2주 연속 국민의힘 지지도가 하락하고 민주당 지지도는 상승하면서, 양당 간 격차는 9.4%p로 벌어졌다.양당 격차 1.1%p → 9.4%p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0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민주당 지지도는 46.4%로 지난 조사보다 3.8%p 상승했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도는 37.0%로 지난 조사보다 4.5%p 하락했다.정의당 지지도는 3.7%, 기타 정당은 1.5%, 무당층은 11.3%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인천·경기,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라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연령별로 봤을 때도 30대, 70대 이상, 50대, 20대, 60대, 40대 순으로 전 연령층에서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광주·전라 등 전반적으로 하락세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특히 70대 이상에서 10%를 웃도는 낙폭을 보였다. 그리고 30대, 50대, 40대, 20대 등에서도 하락세를 보였다.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도 긍정은 하락하고, 부정은 상승했다. 이달 초 40%선 이상이었던 긍정평가는 최근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1.5%p 오른 60.4%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부정평가가 60%를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2주째 조사 이후 5주 만이다.연령별로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18~29세와 40대에서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70대 이상, 60대, 50대, 30대 등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 97%, 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참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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