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부동산 규제 대폭 푼다... '금리 내리면 투기 광풍' 경제정책방향 윤석열 아파트 부동산 주택임대사업 조선혜 기자
윤석열 정부가 민간 등록임대제에 아파트를 포함하고, 부동산 규제지역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을 30%까지 허용하는 등 부동산 정책을 대폭 완화한다. 전문가들은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시장 상황이 변화할 경우 이번 규제 완화가 투기 광풍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분양권과 주택·입주권 관련 단기 양도세율을 2020년 이전 수준으로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에는 분양권의 경우 1년 미만 70%, 1년 이상 60%로 부과하는데, 이를 각각 45%, 폐지로 완화한다. 주택·입주권의 경우 1년 미만 70%, 1~2년 60%에서 45%, 폐지로 각각 전환한다. 대출규제도 완화한다.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지 규제를 해제하고, LTV 상한을 30%로 적용한다. 전문가들은 취득세·양도세 중과 완화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부동산 정책의 중심이 민간임대 활성화로 옮겨가는 것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 차후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시장 상황이 변화하면 이번 규제 완화를 계기로 투기 광풍이 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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