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현재 1시간10분가량 걸리는 광주~영암 간 통행시간을 25분으로 단축하겠다'며 '운전자들은 자동차 한계에 육박하는 시속 200~300㎞의 속도로 달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최근 광주~영암 간 속도 무제한 고속도로에 대한 관심을 재차 표명하면서다. 그는 지난 13일 목포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한국판 아우토반 건설에 대해 '(광주~영암 초고속도로는) AI(인공지능)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고, 젊은이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제20대 대선이 한창이던 지난해 2월 6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광주와 전남 영암을 잇는 도로를 아우토반 형식으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대선을 한 달가량 앞두고 광주·전남 7대 공약 중 하나로 속도 무제한 고속도로 건설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13일 목포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한국판 아우토반 건설에 대해 “ AI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고, 젊은이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산업적인 측면으로는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나 슈퍼카 실증 테스트베드로의 활용성이 꼽힌다. 영암 중심의 모터스포츠 거점이 만들어지면 자동차 부품 및 튜닝산업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 F1 경기장이 있는 영암은 ‘스피드 도시’로도 불린다. 전남도는 한국판 아우토반을 토대로 중국·일본의 모터스포츠 마니아를 끌어들인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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