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기자회견] "사퇴요구? 오해 있어 해소, 정치인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본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22대 총선 당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적 있었냐는 질문에"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언제든지 식사도 하고 만나게 될 것"이라며 갈등설을 일축했다.
이어"한 전 위원장은 정치 입문 기간을 짧지만, 주요 정당의 비대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총선을 또 지휘했기 때문에 이제 정치인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잘 걸어나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한 전 위원장은 이후 이종섭 전 호주대사 임명,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 거취, 의대 증원 정부 방침 유연화 등 주요 사안을 놓고도 대통령실과 줄곧 갈등을 빚었다. 특히 지난 4월 2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총선을 9일 앞둔 4월 1일 윤 대통령의 의대 증원 관련 대국민담화 이후 대통령실에 사퇴의사를 표명하는 등 상당한 불만을 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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