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등 금융기관이 매개된 간접금융보다는 주식이나 채권으로 직접 자금을 조달하는 자본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한 걸로 해석됩니다.
어제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4시간여에 걸쳐 금융위원회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은"작년엔 리스크 관리로 금융산업 육성에 집중할 여력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윤 대통령은"미국 보스턴의 경우 세계적인 의약 회사와 이를 지원하는 법률회사, 회계법인, 컨설팅 회사와 금융투자 회사가 모여 있다"며"성장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도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금융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금융산업의 선진화와 국제화, 경쟁력 강화에 나서달라","금융 당국은 평소 기업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를 축적, 지원 대상을 신속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한편 윤 대통령은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지침을 뜻하는 '스튜어드쉽'에 대한 내용도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소유가 완전히 분산된 기업들은 과거에 공익에 기여하는 기업들이었기 때문에 지배구조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절차와 방식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는데, 국민연금의 적극적 개입을 의미한 걸로 해석됩니다.어제 업무보고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1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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