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옛 탄소중립 목표, 과학 근거 없어... 어찌됐든 이행' 윤석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오찬_간담회 탄소중립 유창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임 문재인 정부의 '탄소중립 감축 목표'에 대해 "과학적 근거도 없고, 또 산업계의 여론 수렴이라던가 로드맵도 정하지 않고 발표"했다면서 "그것이 국민들에게 주는 부담이 어떤 건지 과연 제대로 짚어보고 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어찌됐든 국제사회에 약속은 했고 이행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탄소중립이라는 것이 우리 산업의 부담으로 작용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혁신과 기술발전이 따라야 된다"면서 "그것이 우리의 먹거리 산업으로 돼야만 두 가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 국제사회의 어떤 회의를 가 봐도 인권이란 말을 빼놓으면 안 될 정도로 인권이라는 화두가 중요했는데, 지금은 기후변화, 환경 이런 얘기를 하지 않고는 국제사회에서는 어떠한 얘기를 끌어낼 수 없을 정도로 인류 전체가 가장 관심을 갖는 화두가 됐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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