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정책 드라이브’를 준비하고 있지만 임기 2년차를 시작하기에 앞서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꼬여버린 언론과의 관계를 정상화해야 하고, 연말에 단행할 특별사면권 행사의 정치적 부담도 덜어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취임 2년차 국정 운영 변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잡월드에서 올해 국제기능올림픽 종합 2위를 달성한 선수단과의 격려 오찬을 하기 전 우주센터에서 무전으로 교신 체험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기획재정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정책 드라이브’를 준비하고 있지만 ‘윤석열표 개혁 원년’이라는 임기 2년차를 시작하기에 앞서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꼬여버린 언론과의 관계를 정상화해야 하고, 연말에 단행할 특별사면권 행사의 정치적 부담도 덜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대언론 관계는 윤 대통령이 풀어야 할 첫번째 숙제로 꼽힌다. 대통령실이 기자와 대통령실 비서관의 공개 설전을 이유로 ‘용산 시대’의 상징이던 출근길 약식회견을 잠정 중단한 지 20일로 한달이 됐다. 윤 대통령의 설화가 줄고 지지율도 상승하면서 대통령실 안에선 약식회견 재개 논의가 멈췄고 언론과의 관계는 더욱 냉랭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에 “1월 2주차까지 18개 부처의 업무보고를 처리하려다 보니 물리적으로 시간 내기가 어렵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지지율 상승 국면에서 오는 27일 단행될 윤 대통령의 특별사면은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기정사실화한 대통령실은 ‘최소한의 통합 행보’를 위해 사면 대상이 될 야당 정치인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돼 내년 5월 만기 출소 예정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사면·가석방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정치자금법 위반 유죄가 확정된 뒤 지난해 복권된 한명숙 전 총리 사면도 거론됐지만 대통령실은 “한 전 총리가 추징금을 내지 않았는데도 지난 정부에서 복권을 시킨 것 자체가 위법”이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런 상황에서 뇌물죄가 확정된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신계륜·신학용 전 민주당 의원 등이 사면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 6월 이후 첫 40%대 [리얼미터]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41.1%를 기록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넘어선 건 지난 6월 이후 처음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100% 외국산 농산물’ 연말 선물에 대해, 행안부가 내놓은 해명한국 농업, 한국 농민, 한국 농산물에 대한 개념이 실종됏네요... 답답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5개월여 만에 40%대 회복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5개월여 만에 40%대 회복 윤석열_대통령 리얼미터 여론조사 국정수행_지지율 이경태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지지율, 5개월여 만에 40%대...PK·TK 상승폭 컸다연령대별 응답을 보면, 18·19세 포함 20대와 70대 이상, 40대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상승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교육감 직선제 폐지하자는 윤 대통령…교육부 “찬성” 돌변윤석열 대통령이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시·도지사와 교육감을 묶어 동시에 선출하는 러닝메이트제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교육부가 기존 입장을 바꿔 “러닝메이트제 도입 찬성” 의견을 국회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입장 바꾼 이유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내년 경제악화 책임 야당에 넘기려 예산 협상에 배짱''윤 대통령, 내년 경제악화 책임 야당에 넘기려 예산 협상에 배짱' 강은미 공공요금_인상 정의당 예산안_협상 윤석열_대통령 이경태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