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자전거 타고 출근한 문체부 장관 후보자, 블랙리스트 질문에 "다시 들여다 보겠다"
이명박 정부에 이어 12년 만에 윤석열 정부에서 다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유인촌 후보자가 첫 출근 일성으로"이 정부에 맞는" 문화 복지와 예술가 지원 정책 변화를 언급했다. 지난 8월 28일 와의 인터뷰에서"나랏 돈으로 국가 이익에 반하는 작품을 만드는 게 말이 되냐"고 발언해 이명박 정부 당시처럼 정치적 잣대로 정부 비판 예술에 대한 지원을 위축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세간의 우려가 나온 것에 대해선"제게 주어진 시간 만큼 완전히 새롭게 바꾸고 고쳐보려 한다"면서도"그런 문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라고 했다.
유 후보자는 당시 인터뷰에서"속칭 좌파 예술인들도 이념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다만 정부 예산을 지원하라고 요구해선 안 된다. 나랏 돈으로 국가 이익에 반하는 작품을 만드는 게 말이 되나"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또한 문화 예술의 '경쟁'을 강조하면서"자본과 권력에서 독립하겠다는 영화들까지 왜 정부가 돈을 줘야하나. 좁은 문을 만들어 철저히 선별해야 한다"고 했다. 유 후보자는 14일 오전 10시 15분께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맡긴 소임을 묻는 질문에"아직 여쭤보지는 않았다"면서도"국민에 대한 문화 복지와 예술가에 대한 지원 정책을 전부 새롭게, 이 정부에 맞게 한 번 잘 다듬어 보라는 그런 뜻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연루 의혹에 대해 묻자"그 문제를 다시 들여다 보겠다"고 했다. 자신이 재임하던 시절에는"약간의 대립 관계를 갖고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그런 적은 없었다"고 했다. 유 후보자는 그러면서"블랙리스트에 대한 문제는 확실히 어느 부분까지 맞다 아니다, 이렇게 알 정도기 때문에, 만일 그런 이야기가 또 나오면 다신 그런 일이 없도록 잘 정리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후보자는 이날 첫 출근길에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다. 그는"오늘 한 20km를 탔는데 아침 운동으로 딱 좋은 거리다"면서"청문회 기간에는 . 세종시로 내려가면 자전거 타기 힘들 테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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