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태양광 등 '전력 과잉'이 골머리…정부 첫 가을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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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휴무 등에 따른 수요 감소, 태양광 발전 확대로 전력 '공급'이 넘칠 거란 우려가 나와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계절별 태양광 발전량은 '봄-가을-여름-겨울' 순이지만, 전력 소비량은 '겨울-여름-봄-가을' 순으로 정반대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봄 문제 됐던 태양광 발전 인버터 문제가 여전한 데다 전국 단위로 공급 과잉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돼 모든 발전기의 출력을 줄여 부담을 나누는 쪽으로 정리했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6일 황금연휴'가 된 올해 추석이 전력 수급엔 고민거리가 됐다. 다만 여름철 고민과는 반대다. 기업 휴무 등에 따른 수요 감소, 태양광 발전 확대로 전력 '공급'이 넘칠 거란 우려가 나와서다. 이처럼 전력 수요가 줄고 공급이 늘어나는 가을철에 맞춘 정부의 전국 단위 전력 수급 대책이 처음으로 나왔다.

그래서 산업부는 올봄에 최초로 태양광 설비 등이 밀집한 호남·경남을 중심으로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가을도 긴 추석 연휴, 태양광 설비 증가 등으로 역대 최저 수요가 나타날 전망이다. 지난 4월 30일 기록한 최저 수요 39.5GW보다 내려간 수치다. 이 때문에 정부는 공급 과잉에 따른 전력 불안정을 막기 위해 전국적인 가을철 계통 안정화 대책을 처음 들고 나왔다. 전력 생산이 넘치면 송전망 과부하 등으로 이어지고 대정전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우선 출력제어가 어려운 원전은 계획예방정비 일정을 조정했다. 한빛 2호기·한울 6호기는 전력 수요가 적은 추석 연휴 중 정비에 들어가 운전을 멈추기로 했다. 또한 태양광 설비의 인버터 성능 개선 사업, 기업 수요를 조절하는 DR 프로그램 추가 확보 등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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