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에 도전한 이기흥 현 회장을 꺾고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승리한 유승민 당선인은 '변화'를 바라는 체육인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종찬 기자=제42대 대한체육회장 으로 당선된 유승민 이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두 손을 들고 감사를 표하고 있다. 2025.1.14 [email protected]유 당선인은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선거에서 최다표를 얻어 당선된 뒤"저 유승민 을 믿고 함께해주신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하다. 변화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신 만큼 제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뛰어서 화답하겠다"고 다짐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로, 대한탁구협회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 등을 지낸 유 당선인은 이날 선거에서 총투표 1천209표 중 417표를 얻어 이기흥 회장 등 5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당선됐다.후보와 선거인 수 모두 역대 가장 많았던 이번 선거는 다른 후보들의 '반 이기흥' 단일화 논의가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 회장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유 당선인이 막판 대반전을 일궈냈다. 한종찬 기자=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유승민이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서 두 손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2025.1.14 [email protected]▲ 여러 현안이 있어서 무겁고 부담된다. 체육인의 염원에 한발 다가가기 위해 얼마나 헌신해야 할지 알고 있어서 지금 당장의 기쁨보다는 해야 할 일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자신이 있었다기보단 제 진정성을 믿었기에 마지막까지 심기일전했다.
▲ 진정성이지 않나 싶다. 저를 도와준 많은 분이 제 진정성을 보고 도와주시고 순수한 마음으로 같이 뛰어주셨다. 아테네 땐 동료, 지도자분들이 계셨고, IOC 위원 때도 주변에 많은 분이 있었다. 지금도 많은 분과 같이 동료애를 발휘해 같이하는 것 자체가 스포츠인으로서 뿌듯하다.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갖고 정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는 누구와 아직 척을 져 본 적이 없다. 잘 풀릴 것으로 생각한다. 현장에 있는 현안부터 빠르게 해결해야 하는데, 그것을 정부와의 대화로 풀 수 있다면 빠르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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