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과 불편한 동거... 오늘도 나는 '1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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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과 불편한 동거... 오늘도 나는 '1도'를 높인다 에세이리뷰 노정임 기자

는 99℃까지 변화 없던 물이 팔팔 끓기 위해서 필요한 마지막 1℃를 의미하는 것일까? '열정을 가지고 살라'는 이야기일 거로 생각하며 책을 펼쳤다. 하지만 나의 예상은 빗나갔다. 작가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체온 1도 올리기, 마음의 온도 1도 올리기를 말하고 있었다.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삶의 온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이런 우연이 있을 수 있나. 필자는 지난 2017년 가을, 경계성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고 올 해로 5년 째 관찰 중이다. 작가와 나의 공통분모가 찾아지니 책이 더 가까워졌다. 마음 따뜻한 분이 비슷한 상황에 있었던 나에게 위로의 말, 필요한 조언을 해주는 느낌이었다. 나이를 헤아려보니 우리 엄마보다 젊으셔서, 이런 이모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읽어갔다.

왜 나만 이런 일을 겪는지 속상하고 억울했다. 손발이 차고, 찬 음식을 소화 못 시키는 등 글로 접한 작가의 체질은 나와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체온을 올리는 게 필요하다. 책에 소개된 한의원 체질 섭생표나 찹쌀 주머니는 나에게 해주는 따뜻한 잔소리 같았다. 그동안 소홀했던 체온 올리기에 신경 써야겠다. 3부 '당신의 1도를 빌려갑니다'는 작가의 손주, 부모님, 아들, 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카톡 프로필에 손주 사진 올리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는데 저자는 지금 본인이 그 모든 걸 다 하고 더 하고 있다'고 한다. 본인 프로필에 으뜸으로 등장하는 건 물론이고 생일엔 축하 노래까지 하며 손주 앞에서 재롱을 펼친다. 손주 덕분에 작가의 삶이 1도 이상 올라간 것이 틀림없다.

4부는 글쓰기와 펜화그리기가 어떻게 마음의 1도를 올려주었는지에 대한 글이다. 마음에 묻어 둔 말들을 글로 만드는 즐거움을 알게 되고, 우연히 접한 펜화의 매력으로 지루한 일상이 특별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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