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지원에 한숨 돌린 크레디트스위스, 위기수습 방안은
차병섭 기자=위기설에 휩싸인 세계적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가 스위스 중앙은행의 유동성 지원으로 한숨 돌렸지만, 이는 잠시 시간을 번 것일 뿐인 만큼 향후 어떠한 방식으로 위기를 수습할지 주목된다.우선 크레디트스위스가 최근 수년간 대규모 손실과 여러 스캔들 속에도 회사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왔고, 스위스 중앙은행으로부터 최대 500억 스위스프랑을 대출받아 유동성을 확보한 만큼 기존 전략을 고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로이터는 전망했다.크레디트스위스는 또 직원들에게 보낸 고객 응대 지침을 통해 유동성커버리지비율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전후인 8일부터 14일 사이에 큰 변화 없이 150% 수준을 유지했다며 불안심리 진정에 나섰다.지난해 4분기 크레디트스위스의 자금 순유출액이 1천105억 스위스프랑에 이르지만, 당장 SVB 붕괴의 여파는 크지 않았다는 것이다.
크레디트스위스가 최근 연례 보고서를 통해 2021∼2022년 회계 내부통제에서 '중대한 약점'을 발견했다고 밝혀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는데, 원고들은 크레디트스위스 측이 2021년 연례보고서에서 이러한 문제를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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