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사이 당일 여행지로 인기인 이 도시 볼거리를 소개합니다.\r베트남 호이안 여행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40분 남쪽으로 달리면 고도 호이안에 닿는다. 기원전부터 동양과 서양을 잇는 무역항으로 번성했던 호이안은 다낭으로 무역 중심지가 옮겨가면서 약 15만 명이 사는 소도시로 남았다.
호이안의 관광 일번지는 구시가지다. 특히 선선한 밤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형형색색의 등불과 고택을 뒤덮은 등나무꽃 아래를 걸으면 수백 년 전부터 바다를 건너 이곳에 왔을 여러 국적 상인들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해발 1485m 정상부에 도달한 뒤 거대한 손이 다리를 떠받친 모양의 ‘골든 핸즈 브릿지’를 걸었다. 2018년 완공된 다리로, 바나힐스 최고의 명소답게 인파로 북적였다. 계속 걷다 보니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을 축소해놓은 듯한 고딕 양식의 생드니 성당을 비롯해 제법 진짜 같은 프랑스 거리가 나타났다. 한라산 8부 능선 높이에 이처럼 거대한 석축 도시를 만든 것이 놀라웠는데, 길 끝자락에서 ‘린쭈아린뜨 불교 사당’과 9층 석탑인 ‘린퐁탑’을 마주쳤다. 높은 언덕에도 어김없이 여러 문명의 흔적이 서려 있었다. 산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구름이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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