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예능 시상식이 있다면, 꼭 상 주고 싶은 '세 사람' 웹예능 지켜츄 튀르키예즈온더블럭 할명수 김상화 기자
연말을 맞아 한 해를 정리하는 방송국 주최 시상식 및 각종 행사들이 성황리에 거행되는 요즘이다. 그런데 연예대상, 연기대상, 가요대축제 등은 모두 지상파 3사 주최로만 치러진다. 지상파 이외의 영역에서 활약하는 방송인들은 빼어난 성과를 거두더라도 수상으로 노고를 치하받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꾸준히 tvN 로 공개 코미디를 지탱하는 그에게 유튜브는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 , 등 여러 웹 예능에 고정 출연하면서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 예능의 포맷은 비교적 단순하다. 과 같은 직업 체험부터 태권도, 리듬체조, 테니스 등 스포츠 배우기, 요리 만들기 등 츄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에선 가능하다. 똑부러짐과 허술함이 공존하는 묘한 캐릭터를 지닌 츄의 진행 속에 동료 아이돌 또한 그를 믿고 기꺼이 출연에 나설 만큼 케이팝 아이돌이라면 한번쯤 나올 만한 예능으로 각인되었다. 비록 최근 계약 분쟁 속에 오랜 기간 활동했던 팀에서 나오게 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구독자들은 츄에게 성원을 보내면서 든든한 응원단이 되어준다. 큰사진보기 ▲ 웹예능 '할명수'의 한 장면 ⓒ JTBC지난 2018년 무한도전이 종영되었을 때, 일각에서는 박명수를 두고 "유재석 없이 독자 생존이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명수는 수년째 진행 중인 KBS Cool FM 와 더불어 웹 예능 로 혼자서도 잘할 수 있음을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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