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후반전 교체로 나간 선수들이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좋았다.'
이지은 기자=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대한민국 대 이라크의 경기. 안홍석 기자="후반전 교체로 나간 선수들이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좋았다."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전반에 터진 오세훈의 선제골과 후반 오현규, 이재성의 골을 엮어 이라크에 3-2로 승리했다.선발 투입된 스트라이커 오세훈이 선제골을 책임졌다.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팀이 2-1로 앞서나가게 하는 골을 넣었다. 이지은 기자=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대한민국 대 이라크의 경기.백승호, 이승우 등 한국이 승기를 잡은 뒤 막판에 교체 투입된 선수들은 맹렬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늘 '원팀' 정신을 강조하는 홍 감독은"오늘 아주 좋았던 게, 후반전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었다"면서"그런 점들이 팀에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우리가 어떤 식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선수들이 알아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다.오세훈이 좋은 활약을 펼친 것에 대해서는"우리가 조금 일찍 준비하고 있는데 그게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조유민이 요르단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철기둥' 김민재의 짝으로 나섰다. 한종찬 기자=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대한민국 대 이라크의 경기. 홍명보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2024.10.15 saba@yna.co.
홍 감독은"이번 두 경기 모두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실점 장면도 전체적인 수비 조직의 문제라기보다는 집중력의 문제라고 본다"면서"조유민이 이번 두경기에서 아주 잘해줬지만, 11월에 어떤 선수가 그 자리에 있을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이를 '2연승'으로 잘 넘긴 홍명보호다. 9월에 치른 오만과 원정 2차전 승리를 더하면 3연승이다. 홍 감독은"오늘이 어떻게 보면 올해 가장 중요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승리해서 기쁘고, 승리를 가져온 선수들을 축하해주고 싶다"면서"짧은 시간 동안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은 굉장히 좋았다. 2승을 하며 마무리했는데, 각자 소속팀에 돌아가서 자기 역할을 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유민이 상대 선수와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2024.10.15 photo@yna.co.kr선임 과정의 공정성 논란 속에 비난받으며 사령탑에 오른 홍 감독은 이번 연승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홍 감독은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활짝 웃으며"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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