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노림의숙 앞에서 마주 선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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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노림의숙 앞에서 마주 선 두 사람 부론면_노림리_만세운동 이기원 기자

1919년 방방곡곡에서 들불처럼 타올랐던 3·1 만세운동은 우리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 3·1 만세운동을 거치면서 독립에 대한 열망과 의지가 높아져 무장 독립투쟁이 이어졌고, 농민운동, 노동운동, 청년운동, 여성운동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운동이 활성화 되었다. 최초로 민주 공화제를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졌다.

하지만 일제의 통제 속에 운영되는 공립보통학교는 지역민들로부터 외면당했다. 공립학교 입학 학생들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입학을 원하는 학생이 거의 없었던 것은 물론이고 공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을 향한 반감까지 표출될 정도였다. '강원도 원주 사람이다. 1919년 당시 부론면 노림리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노림보통학교 졸업생으로 이 학교의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본래 노림보통학교는 일제 교육에 항거하여 1915년에 설립된 학교로 채용된 교사는 모두 항일 사상가였다. 이 학교는 1919년 3월 22일 제1회 졸업식이 있었는데 졸업생 40여 명에게 독립선언서가 배부되었다.

1919년 한범우를 비롯한 노림의숙 졸업생들은 부론면사무소에 동원되어 원주 군수 오유영의 시국 강연을 들었다. 3‧1운동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강연이었다. 독립이다 만세다 나대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군수의 강연에 분노한 한범우 등 몇몇 졸업생이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에 면사무소 직원들이 동원되어 이들을 내쫓고 강연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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