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망 대신 욕구 선택, 한혜진이 자신을 지키는 법 신성한_이혼 심리 분노 조승우 한혜진 송주연 기자
JTBC 은 좀처럼 알 수 없는 드라마다. 쌈박한 법정물 같다가도 썰렁한 코믹물로 변신하고, 그러면서도 휴머니즘이 녹아 있다. 이 조금 낯선 느낌의 드라마를 매력적이게 하는 이 휴머니즘의 실체는 바로 사람들이다. 특히,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용기 내어 이혼을 선택하는 사람들이다.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오는 다양한 사연의 사람들은 이혼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 나선다.그 중 드라마의 첫 번째 이혼 사연으로 등장해 변호사 사무실의 식구가 된 서진은 시련 속에서도 삶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매우 섬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서진의 마음을 통해 스스로를 수용하고 지켜가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보았다.유명 라디오 DJ이자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서진은 남편의 집착에 가까운 통제와 의심에 숨 막히듯 살아오다 외도를 하고 만다. 그런데 이 외도 상대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출 시키고 서진은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는다.
서진의 이런 반응들은 범죄의 피해자들이 보여주는 매우 현실적인 모습들이다. 분노와 죄책감을 '내가 원하는 것을 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강인한 마음을 지닌 서진마저 이런 반응을 보인다는 것은, 이런 범죄가 얼마나 큰 트라우마를 남기는지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하지만 서진은 이런 혼란 속에서도 서서히 회복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는 자신의 욕구를 알아차리고 이를 솔직히 말 할 수 있는 서진의 능력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을 것이다. 서진은 아이에게조차 자신의 상황을 둘러대지 않고 솔직히 인정하며 피치 못하게 준 상처에 대해 무릎을 꿇고 사과한다.또한, 9회에 서진은 아이의 운동화를 인터넷으로 주문하려다"신어봐야 맞는지 알지"라는 아이의 말에 용기를 내 아이와 함께 운동화를 고르러 간다. 이에 아이는 매우 기뻐하면서 서진에게 이렇게 질문한다."엄마 괜찮아?" 이 질문에도 서진은 자신이 다 나은 척하지 않고 솔직히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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