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UAE에 '수소산업·탄소중립 상생' 제안 울산시_해외사절단 박석철 기자
민선 8기 첫 해외순방에 나선 김두겸 울산시장과 해외사절단이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태국 방콕,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담만 등 3개국 4개 도시를 방문 중이다.
김두겸 시장과 해외사절단은 13일 오전 UAE 아부다비에서 국영석유회사 애드낙과 수소·암모니아산업 공동협력회의를 가졌다. 이날 김두겸 시장은 울산시의 수소산업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UAE 국영기업 ADNOC에 상생사업을 제안했다.이 자리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울산시의 박철민 국제관계대사, 정호동 경제국장, 한국석유공사, 울산과학기술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애드낙에선 Andreas Bieringer 수소사업개발부 부사장 등 6명이 회의 테이블에 앉았다. 회의에서 울산시는 그린수소를 가장 경제적으로 수송, 저장할 수 있는 저탄소 솔루션 사업을 소개하고 협력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서로가 가진 강점을 혼합하면 경제적 시너지를 배가시킬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울산시는"만일 울산시와 애드낙이 가진 이러한 강점을 연계하면 그린수소 생산에서 운반, 저장, 사용까지 수소산업 전주기를 완성해 결과적으로 탄소중립 현실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고 구상을 밝혔다.
이어"이 사업이 성사될 경우 그린수소 산업과 탄소중립을 위한 울산시 국제 협력사업의 첫 성과물인 동시에 글로벌 상생사업의 선도 모델이 될 수도 있어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김두겸 시장은 애드낙과의 협력회의에서"오늘 세계적인 관심사인 저탄소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회의을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한다"면서"울산시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에서 글로벌 시장은 선도해 왔듯이 앞으로 수소경제 구축, 이탄화탄소 포집·저장 등 저탄소 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저탄소산업의 글로벌 리드 도시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울산시가 구상하고 있는 협력사업은 애드낙이 생산한 그린수소를 암모니아에 담아 공급하면 에너지 허브인 울산신항 시설에 저장해 수요처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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