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전국 고·지검장 회의 개최심우정 총장 최종 결정 내릴듯구속기한 놓고도 제각각 해석구속기소 해도 논란 이어질 듯與 '즉각 석방·공수처장 사퇴'野 '尹 신속하게 구속기소를'
野"尹 신속하게 구속기소를" 검찰이 금명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26일 여야 정치권도 윤 대통령에 대한 처분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검찰은 다만 다양한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 26일 오전 10시부터 심우정 검찰총장 주재로 대검 차장과 부장, 전국 고·지검장 등이 모두 참여하는 검사장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본부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수사 경과나 증거 관계를 설명하고 어떻게 할지, 다양한 의견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며"최종 결정은 총장님이 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을 석방한 뒤 보완 수사를 거쳐 불구속기소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윤 대통령이 다시 관저에 칩거한 채 수사를 거부하며 여론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윤 대통령이 석방되는 장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 보수층 결집 현상이 강해지거나 진보층 반발이 커질 수 있다. 수사기관들의 판단 실수가 다시 부각될 수밖에 없다는 것도 검찰에는 신경이 쓰이는 대목이다. 윤 대통령의 구속 기한이 언제인지에 대해 서로 판단이 다른 점도 논란거리가 될 수 있다. 검찰은 27일, 공수처는 28일,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24일이라고 각각 주장하고 있다. 형사소송법 제214조의2 제13항은 '체포적부심이나 구속영장실질심사 시 법원이 수사 관계 서류와 증거물을 접수한 때부터 결정 후 검찰청에 반환된 때까지 기간'은 구속 기간에 산입하지 않는다고 규정한다.따라서"피의자 의사와 무관하게 진행된 절차 때문에 시간이 가산돼서는 안 된다"는 게 윤 대통령 변호인단의 논리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올해의 좋은 공연 TOP 5문화부 공연 담당 기자의 한 해 동안 선택한 5편의 공연을 소개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청년들이 직접 뽑은 최고 청년정책, 보건복지부 ‘청년내일저축계좌’ 선정대한민국 청년정책 어워즈 추진위원회에서 청년들이 직접 선택한 올해의 최고 청년정책으로 보건복지부의 '청년내일저축계좌'가 선정되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이 문 부숴서라도 끄집어내래” …녹취록 공개한 검찰, 메모도 소름12·3 비상계엄이 선포된 다음 날 새벽 국회에 투입된 특수전사령부 지휘관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체적인 지시 사항을 언급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기소 하면서 이 같은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부탄, 민주주의와 선거의 혼란영화 속 주인공이 위장 취업을 위해 부탄을 선택한 이유와 부탄에서 민주주의를 도입하기 시작한 역사적 사건을 다룬 영화 내용을 소개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탄핵심판 출석 김용현 '민주당사에 병력투입 지시…尹이 중지'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께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비상계엄 선포했다'며 '윤 대통령이 소수만 투입을 지시했다. 김 전 장관은 '국가비상입법기구 (예산 마련하라는) 쪽지는 내가 직접 작성했다'면서 '실무자를 통해 최상목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줬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윤 대통령은 계엄이 하루를 넘기기 어렵고 포고령은 형식적인 거라고 보지 않았나' 취지로 질문하자 김 전 장관은 '그렇다'고 동의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선’ 수능 위해 ‘극우’ 과목 선택한 국민의힘국민의힘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고,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극우 유튜버, 법원 난입·폭력 주동자들과 선을 긋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