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죽순 생기는 '식당 예능', 저만 불편한가요? 식당예능 이대로괜찮은가 조영지 기자
내가 툴툴대자 남편은 괜히 자기가 찔리는 듯, 그들을 대변해서 말했다. 식당 예능, 나는 아무리 곱게 보려도 좋게 보이지가 않는다. 매번 그 나물에 그 밥, 구성도 색다를 게 없다. 곰탕도 아니고 우려먹기 한다는 기분을 도통 지울 수가 없다.
윤여정이 해외에서 식당을 연다는 설정의 최고 시청률은 16%였으니 시즌 1, 2에 이어 스핀오프로 제작도 당연한 수순이었을 것이다. 이라는 프로그램도 있었다. 유명 연예인들이 제주도에서 식당을 오픈한 콘셉트였는데 출연하는 연예인과 메뉴만 다를 뿐, 구성은 똑같다. 해외냐 국내냐의 차이일 뿐. 도 그렇다. 자영업이 힘든 이유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영업을 시작하고 가게 문을 닫는데 있는데 여기서는 그런 게 없다. 직원들의 피로 호소에 눈치를 본 사장이 갑자기 주말 대목 장사를 포기하고 휴무를 즐기기도 한다. 직원들의 쉴 권리, 놀 권리는 중요하지만 손님들과의 약속은 전혀 그렇지 않아 보인다. 실제 이렇게 운영하는 가게가 있을까?
손님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판타지다. 식당 예능에서 그 어떤 손님도 컴플레인을 걸지 않는다. '손님들은 모두 마음이 넓다'라는 따뜻한 CG 이미지를 덧붙여 보여줄 뿐이다. 음식 자체보다도 연예인들을 직접 대면한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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