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씻고, 먹고, 쉬다 가세요” 산불 아픔 다독이는 착한 가게들

대한민국 뉴스 뉴스

“언제든 씻고, 먹고, 쉬다 가세요” 산불 아픔 다독이는 착한 가게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페, 식당, 미용실부터 아동복 가게까지 발벗고 나서며 힘을 보태는 모습입니다. 🔽 곳곳에 퍼진 온정

강릉의 한 카페가 산불 진화에 고생한 소방관과 경찰관 등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이재민과 재난복구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을 위해 저희 미용실을 제공해드립니다.” 지난 12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의 소식을 대신 전하는 한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강릉 포남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시민이 쓴 글이 올라왔다. 이 시민은 “협소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무료 샴푸 서비스를 해드리겠다. 음료와 간식 등도 준비해뒀으니 복구가 될 때까지 언제든 편하게 오셔서 따뜻하게 몸도 녹이고, 아이들 세안과 수유 등 잠시나마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떡과 한과를 파는 한 업소는 “해드릴 수 있는 게 많지 않지만 오늘 잠시 가게 문을 닫고 대왕 유부초밥 50인분을 만들어 가져다 드리고 싶다.

산불로 갈 곳이 마땅치 않으신 분들이 있다면 매장으로 오셔서 편하게 계시면 된다. 즉석밥이나 김 등 간단한 반찬도 있으니 아이 있으신 분도 오세요. 뭐라도 하고 싶은데 지켜만 보는 건 아닌 것 같아 용기 내서 글을 올린다”고 말했다. 강릉의 소식을 대신 전하는 한 사회관계망서비스 운영자도 “이재민들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한다. 평소에 도움을 주고 싶지만, 혼자는 힘들다고 하시는 분이 있다. 하지만 적은 금액도 여러 명이 모으면 큰 힘이 된다. 모금이 끝난 뒤에는 투명하게 내역을 공개하고 모두의 이름으로 전달하겠다”며 모금 운동 시작을 알렸다. 육군 8군단 예하 102기갑여단 장병들이 강릉산불 피해 현장에서 12일 잔해물을 정리하는 대민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2023.4.12 육군 8군단 제공.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와 경기 부천시 등 강릉 자매도시들의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 12일 라면과 즉석밥 등 구호물품을 가지고 대피소를 방문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날치 메인보컬 안이호 'SF요소 가미한 수궁가 보여드릴게요' | 연합뉴스이날치 메인보컬 안이호 'SF요소 가미한 수궁가 보여드릴게요'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들판에서 풀을 뜯어 먹고 있는데 종갓집에서 된장찌개를 잘 끓여놨으니 들어와서 한 상 잘 먹고 가라는 하는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강풍에 발 묶인 소방 헬기‥애타는 주민들 '발동동'강풍에 발 묶인 소방 헬기‥애타는 주민들 '발동동'산불 지역에는 순간 최대 시속 108킬로미터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산불이 빠르게 확산된 이유기도 했지만, 바람 때문에 산불 진화에 절대적 역할을 하는 헬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참 훌륭해' 해놓고 안 간다…낙인찍힌 '코로나 병원'의 눈물 | 중앙일보'참 훌륭해' 해놓고 안 간다…낙인찍힌 '코로나 병원'의 눈물 | 중앙일보'시민들은 '너네 참 훌륭하다, 잘했다' 하신다. 그런데 내가 그 병원에 입원한다? 그건 망설인다'\r코로나 전담 병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주문 안 해도 되니 오세요” 산불 피해 주민에 손내민 강릉 상인들“주문 안 해도 되니 오세요” 산불 피해 주민에 손내민 강릉 상인들강원 강릉시에서 11일 오전 대형 산불이 발생해 지역 주민들이 대피한 가운데 피해 주민들과 산불 진압에 나선 공무원에게 무상으로 커피와 대피 장소를 제공하겠다는 지역 상인들의 손길이 이어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잦은 강원 산불, '누전'탓..공공시설물 특별 관리 필요' [한판승부]'잦은 강원 산불, '누전'탓..공공시설물 특별 관리 필요' [한판승부]황정석 소장은 '고목 중간 한 10m지점에서 일정 부위가 썩은 것 같다'며 '그 부분이 강풍에 꺾이면서 전신주를 내리쳐 스파크가 나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릉산불 공공시설물 고목 전신주 산불대비 임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2 01:3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