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게 수업 목적... "참여, 리더십, 정책 경험 시켜주고 싶었다"
사회와 지리라는 과목을 학교에서 교육하면서, 교과서 내 핵심 내용들을 아이들이 잘 배워 성장했으면 한다는 생각은 항상 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들었던 생각은 '실생활'에서 배운 내용을 써먹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것이 바로 '체인지메이커' 수업이다. 체인지메이커 수업이란, '내 손으로 바꾸는 우리 지역' 이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사회 교과서에서 배우는 인구, 경제, 도시, 지역화 전략 단원 내용들을 실제 우리를 둘러싼 지역사회에서 펼쳐지는 '정책' 이라는 실물로 경험해 보고, 더 나아가 내가 살아가는 지역 내 지방자치단체의 정책들을 조사-검토-고안-제안해 보는 과정이다. 학생들은 교실 내에서 교과서로 배웠던 내용들을 직접 학교 울타리 밖으로 나가 펼쳐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살아가면서 흘깃 보거나 어깨 넘어로 듣기만 했던 지역 공공기관들의 역할에 대해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하나의 정책이 고안되고 실행되며 수정되는 그 모든 메커니즘이 수많은 공무원의 노력과 헌신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 또한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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