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광주세무서, 3월부터 인도 50m 포함해 신축 공사학생들, 인도 가려면 횡단보도 3번 건...
민원 빗발쳐도 북구청 “사유지라서” 세무서 “설계상 불가피”
지난 10일 오전 8시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광주지방국세청 북광주세무서 앞 도로. 등굣길에 나선 학생들이 노란색 차선을 밟으며 걷고 있었다. 학생들 곁으로는 차량과 버스들이 아슬아슬하게 지나쳤다. 학생들이 걷던 곳은 공사장 펜스와 차도 사이로, 신발 하나가 겨우 들어갈 15~20㎝ 너비다. 문제는 공사 부지에 약 50m 길이의 인도가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인도는 북광주세무서 소유 부지로, 현재 이곳은 3m 높이의 펜스로 길게 둘러쳐져 있다. 펜스로 인도 일부가 끊긴 것이다. 북광주세무서 주변에는 중앙여고와 금호고, 금파공업고, 경신여고, 중앙중, 경신중, 동운초, 태봉초 등 8개 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펜스 앞 도로는 2차선으로 된 일방 통행로다. 광주비엔날레관과 서울·순천 방면 고속도로로 향하는 차량이 주로 이용한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에는 통학 차량과 출퇴근 차량, 시내버스 등이 맞물려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곳이다.
세무서 신축공사가 시작된 지 7개월이 넘었지만, 학생들을 위한 안전조치는 전무한 상태다. 펜스가 설치된 시작점과 끝 지점에 붙어 있는 ‘보행자 통행 금지’라는 팻말이 전부다. 안전요원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아들이 인근 고등학교에 다니는데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라며 “구청에도 민원을 넣었지만 달라지는 게 없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장·차관 타는 ‘전용 차량’ 비용 1위는 법무부, 왜?법무부가 중앙행정기관 19개 부처 중 장·차관 등이 이용하는 ‘전용 차량’ 유지 비용을 가장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홍대·연남동은 손님 넘치는데…신촌 술집은 알바생뿐, 무슨 일이날 성균관대 앞에서 만난 1학년 학생들은 '학교 앞은 공강 시간에 ‘밥 빨리 먹고 들어가자’ 할 때 들르는 곳'이라며 '사진 찍기 좋은 카페와 공방 같은 놀 거리가 많은 홍대로 주로 놀러 나간다'고 전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요즘 학생들에게 학교 앞은 매력적인 거리가 아니다'며 '학생들 눈높이가 높아졌으니 대학가 상권도 체험하고 즐길 거리를 늘리고, 감성 있고 쾌적한 거리로 재단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현대 서울 팝업 제품 구매 고객 중 75%는 MZ세대이며, 연간 200만 명 이상의 추가 고객 유입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관광공사 용역 심사에 ‘당협위원장’ 추천? ‘낙하산’ 부사장 전횡 의혹‘대통령직인수위 출신 비전문가’ 이재환 부사장…공사 쪽 “‘부사장 추천’은 직원들의 오버” 주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중국 봉쇄 바이든 전략에 균열”…국내 시각에서 본 중동 정세 영향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까지 벌어지면서 미국이 중국 봉쇄를 핵심으로 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올해로 72회째... '가장 오랜 역사' 자랑하는 개천예술제 13일 개막22일까지 9개 부문 57개 행사 개최... 젊은 세대 참여 노력 더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