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 종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 다정한것이 살아남는다 김은미 기자
한국어판은 2021년 7월 출간 이후 한국 독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2022년 가을, 한국을 방문한 브라이언 헤어 박사는 한국 독자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가 한국인들에게 여러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은 이유가 무엇일까?
동작과 목소리를 통해 '선의'인지 '악의'인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읽고 추론하는 능력은 협력적 의사소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타인을 알아보기 시작하며서 마음 이론 능력이 활성화되는 것이다. 물론 자기 가축화 과정이 시작될 때부터 극도의 자제력을 지녔던 것은 우리 종뿐이다. 이 과정을 겪으며 감정반응을 더욱 억제함으로써 신중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우리의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된 것이다.친화력 상승이 자기 가축화 징후를 촉발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렇다면 핵심은 발달이다. 발달 속도나 시기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몸체 유형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사회적 행동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발달 기간의 연장 여부에 따라 협력적 행동이 강화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타자에게 친절한 우리 종의 특성은 보노보와 일치하지만, 사람의 경우 이 친절함은 특정 타인에게만 해당된다. 우리는 집단 정체성을 토대로 타인을 판단한다. 자신이 속한 집단을 향한 사랑이 정체성이 다른 타인에 대해서는 두려움과 공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동하기도 한다는 점은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인간에게는 연민과 공감 능력이 있다. 이러한 본성을 함께 예측하고 개발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 야기된 문제에는 사회적 해법이 필요하다는 사실 또한 기억해야겠다.가장 바람직한 도시의 모습은 다양한 국가와 민족, 인종, 성 정체성이 섞인 활기 넘치는 공동체를 이루는 공간이다. 이 다양성이 사람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키며, 혁신과 경제적 성장을 이끌고 사회의 관용을 강화시킬 것이다. 도시는 서로 다른 배경과 다양한 관점 및 경험을 지닌 삶들이 자유롭게 섞여 생각을 교환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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