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선출직 공직자 47명 재산 총액 709억… 쏠림 두드러져 용인시민신문 용인시민신문 함승태
정부·국회·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30일 공개한 경기 용인시 선출직 공직자 47명의 재산이 총 709억 9744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재산 상위 10명의 전체 재산의 60.3%에 달하는 428억 3017만 원으로 파악됐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전년 대비 4317만 원 증가한 47억 3798만 원을 신고했다. 장녀가 차량을 구매하며 3200만 원가량 재산이 늘었고, 배우자의 예금이 600여만 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탄희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 아파트 등 건물 전세권 종료와 전세보증금 등으로 재산이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본인과 배우자 명의 예금과 후원금이 각각 2억3800만 원, 1억 1600만 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의원 10명 중 김영민 의원을 제외한 9명은 전년보다 재산이 늘었다. 특히 김선희 의원은 1년 새 10억 원이 늘었고, 강웅철·이영희 의원도 각각 2억 원 이상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원 중 재산이 가장 적은 공직자는 남종섭 의원과 지미연 의원으로 각각 3억여 원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2억 7400만 원가량 재산이 증가한 이영희 의원은 금융기관 빚이 다소 늘었지만, 장남 소유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공시지가 반영과 본인과 배우자 등의 급여 등 예금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남종섭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등의 급여 수입과 주식 매도 등으로 2000여만 원, 모친 사망에 따른 상속 등으로 빚이 1억 원 이상 줄면서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선출직 공직자 47명 중 재산 상위 10명 중 5명이 시의원이었다. 이 가운데 1년 새 재산이 가장 증가한 시의원은 김상수 의원과 이창식 의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억 8600만 원, 3억 5800만 원 늘었다. 2억 원 이상 재산이 증가한 시의원은 김희영 의원과 장정순 자치행정위원장으로 각각 2억 7600만 원, 2억 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2억 원 이상 재산이 증가한 장정순 자치행정위원장은 본인과 차남 명의 아파트 가액 상승과 상가 임대차 계약으로 1억 6000만 원, 본인과 배우자 등 가족의 소득 증가로 예금이 1억 3000만 원가량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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