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백암순대 맛이 가게마다 다른 이유 용인시민신문 용인시민신문 함승태
오랫동안 지역을 지켜온 점포는 그 지역의 역사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유통구조의 변화와 프랜차이즈가 성행하면서 골목상권은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용인에는 수십 년 동안 또는 대를 이어가며 꿋꿋하게 하나의 길을 가고 있는 점포가 적지 않다. 오래가게 이른바 '노포'다. 용인시민신문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노포가 지역 브랜드로 오래도록 남길 바라며 오래가게를 연중기획으로 마련했다. - 기자 말백암순대는 1일과 6일에만 열리는 민속 오일장인 백암장과 깊은 관계가 있다. 과거나 지금이나 그리 넉넉하지 못한 장꾼들을 상대로 생겨난 것이 순댓국이다.반면 돼지 부산물을 주재료로 한 순댓국은 저렴한 가격에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으니 일찌감치 서민들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전국 최대 돼지사육 두수를 자랑하던 백암에서 순대가 대표 먹거리가 된 것은 자연스러웠다.
백암에는 중앙식당 외에도 풍성식당이나 백암식당, 제일식당 등 짧게는 40여 년, 길게는 60여 년 역사를 지닌 순대 전문점이 있을 정도로 역사가 긴 식당이 적지 않다. 백암순대는 1940년대 시작된 중앙옥에 그 뿌리를 두고 있을 만큼 긴 역사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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