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을 지급할 것처럼 속이고 60차례에 걸쳐 성적인 메시지를 보냈습니다.\r서준원 롯데자이언츠 미성년자 성착취물
미성년자 관련 성범죄 혐의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전 투수 서준원이 용돈을 미끼로 미성년자의 신체 노출 사진 등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법 형사5부는 31일 오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준원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서준원의 변호인은 이날 비공개 재판을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서준원은 지난해 8월18일 미성년자 A양이 개설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A양을 알게 된 후 신체 노출 사진을 요구하고 성적인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또 영상 통화에서 음란 행위를 요구했고, A양이 이에 응하지 않으면 사진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했다.서준원 측은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줄 알고 한 일이 전혀 아니었다”며 “증거를 살펴본 뒤 억울한 부분에 대해 정확히 밝히겠다”고 말했다.서준원은 “롯데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개막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팀을 이탈했고 구단에도 큰 이미지 손상을 입혀 죄송하다”며 “ 저를 많이 챙겨주고 응원해 줬는데 죄송하다”고 말했다.서준원은 부산 경남고 출신으로 2019년부터 롯데자이언츠에서 사이드암 투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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