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 임시 TF 운영(종합)
김효정 김지연 기자=외교부가 내부적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을 위한 임시 태스크포스를 신설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윤현수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이 TF장을 맡고 아시아태평양국과 국제법률국 등 실무급 직원이 참여한 소규모 TF다.정부는 일본 정부가 오염수 처리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2018년 10월부터 국무조정실,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수부 등 10개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TF를 구성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고 있다.
이후 외교부가 별도로 자체 TF를 만든 것은 오염수를 검증하는 국제원자력기구 종합보고서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고 일본 오염수 방류 예고 시점이 가까이 다가온 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현안에 대응하고 업무 연계를 효율화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다만 외교부가 후쿠시마 문제를 총괄하는지에 대해서는"그렇지 않다"며"국조실이 범정부TF를 총괄하고 있고, 외교부, 과기부, 해수부, 원안위 등이 참여하여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일본은 오염수를 자국 규제 기준의 40분의 1인 ℓ당 1천500베크렐 미만으로 희석해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하지만 정화 과정을 거쳐도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은 남는다. 김영은 기자=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방사능 교차검증에 참여 중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다음 달 중에 첫 분석 결과를 국제원자력기구에 제출한다.
KINS는 미국, 프랑스, 스위스 등과 함께 일본으로부터 지난해 10월 다핵종 제거설비로 처리된 오염수를 받아 분석하고 있으며, 실험실별 분석 결과를 3월 중 IAEA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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