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우유 가격 오른다... 농식품부 '원윳값 인상 불가피' 농림축산식품부 우유가격 유창재 기자
우유 원유 가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른다. 낙농가와 유업계는 ℓ당 69∼104원 범위에서 협의를 통해 인상분을 정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ℓ당 49원이 올랐던 것에 비하면, 올해는 인상 폭은 더 커지는 셈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우유 가격을 결정하는 낙농진흥회는 현재 지난 6월 9일부터 생산자, 수요자 이사 등으로 구성된 원유가격 협상 소위원회를 통해 이번달 24일까지 10차례의 원유가격 협상을 진행했으며 이견을 좁혀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협상을 통해 원유 가격이 리터당 최대 100원 넘게 오르게 될 경우 '밀크플레이션'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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