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세수재추계 발표 역대 최대 규모 세입공백 우려 세수결손 메우려 외평기금 활용
세수결손 메우려 외평기금 활용 올해 국세수입이 당초 예상보다 59조원가량 부족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펑크’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8월 말까지 기업들이 내야 하는 법인세 중간예납 실적까지 반영된 수치다.올해 국세수입은 기존 세입예산안 전망치 400조5000억원에서 341조4000억원으로 59조1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기존 전망보다 14.8% 부족한 규모로, 3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대 오차율을 기록하게 됐다.
2021년과 지난해에도 대규모 초과세수로 두 자릿수대 오차율을 기록한 바 있다.주요 세목별로 부족분을 보면 법인세가 25조4000억원으로 전체 세수펑크의 40%를 훌쩍 웃돌았다.정부는 추경예산안 편성없이 가용재원으로 세수결손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나머지 중앙부담 36조원에 대해선 크게 4조원 안팎의 잉여금, 약 24조원 기금 여유재원, 통상 10조원 안팎의 불용예산을 활용할 예정이다.지난해부터 고공 행진한 원·달러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외환당국은 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들였는데 그 결과 외평기금에 원화가 이례적으로 대거 쌓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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