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어난 아기의 경우 올해 300만원, 내년 1세 100만원, 2∼4세 각 200만원씩 지원됩니다.\r출산육아수당 지급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인 출산육아수당이 5월부터 지급된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태어난 도내 출생아다. 다만 금액은 11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조정됐으며, 연차적으로 나눠 지원받게 된다.
김 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은 2일 도청에서 한 브리핑을 통해 출산육아수당 지급 계획을 밝혔다. 단, 정부가 지원하는 부모급여와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올해는 0세부터 주되 내년에는 1세부터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태어난 아기의 경우 올해 300만원, 내년 1세 100만원, 2∼4세 각 200만원씩 지원된다. 내년 출생아부터는 1세 100만원, 2∼5세 각 200만원, 6세 100만원이 지급된다. 통계청 발표를 보면 충북의 지난해 출생아는 7456명으로 전년보다 734명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0.95명에서 0.87명으로 낮아졌고, 출생아 증감률 또한 2021년 7위에서 지난해 14위로 떨어졌다.청주시는 도내 다른 시·군보다 차등 지원받는 도비 보조사업의 비율을 동일하게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시의 현안사업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면서 합의가 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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