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따라 옥석가리기 지속될 듯
13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4월 총 99개 단지가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가운데 이 중 52개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대 1에 미치지 못했다.반면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은 여전히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올해 서울에서 청약을 진행한 단지는 총 6개 단지로 모두 1순위에서 청약접수가 마감됐다.
서울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24.9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5.6대 1에 비해 2.7배 높아졌다. 올해 전국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4.6대 1로 작년 동기보다 낮아진 것과 대조적이다.최고급 한강을 품은 아파트로 3.3㎡당 1억이 넘는 분양가에 공급된 광진구 포제스한강이 평균 분양가를 끌어올렸고, 서초구와 강동구 등 고급주거지 위주로 분양이 진행되며 전체 분양가가 높아졌다.경희궁유보라가 124대 1, 더샵둔촌포레가 93대 1로 그 뒤를 이었다.지방에서도 분양 흥행단지가 있었다. 서신더샵비발디는 55.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방 공급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미분양 적체로 분양이 침체된 대구에서도 두 자리 수 청약 경쟁률을 나타낸 단지가 있었다. 지난달 청약접수를 진행한 범어아이파크는 82세대 모집에 1256명의 수분양자가 몰려 평균 15.3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향후 입지, 분양가 등에 따라 청약시장의 옥석가리기는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직방 관계자는 “수도권, 지방 여부가 아닌 향후 차익 실현가능성과 입지적 장점 등이 청약성적을 가릴 주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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