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개매수 성공 단 2건 ··· ‘2년 전 수준 주가까지 보상’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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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진행된 공개매수 9건 중 성공한 건은 단 2건에 불과했다. 공개매수 가격에 불만을 품은 소액주주들이 조직적으로 공개매수에 응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주가 우하향 기업이 공개매수에 성공하려면 최소 2년 전에 투자했던 투자자에게도 엑싯(투자회수) 기회를 줘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매일경제신문사가 공시내용을 살펴본 결과, 올해 진행된 9건의 공개

공개매수 가격에 불만을 품은 소액주주들이 조직적으로 공개매수에 응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주가 우하향 기업이 공개매수에 성공하려면 최소 2년 전에 투자했던 투자자에게도 엑싯 기회를 줘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매일경제신문사가 공시내용을 살펴본 결과, 올해 진행된 9건의 공개매수 평균 응모율은 82.5%를 기록했다. 공개매수를 통해 매수하려고 하는 주식 목표수량이 100이라면, 약 한 달여 간 진행된 공개매수서 82%만이 공개매수에 응모했다는 의미다.통상적으로 공개매수에 나선 기업들은 주가가 2~3년 간 우하향한 기업이다. 응모율이 높았던 현대홈쇼핑과 에스앤디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들의 응모율이 컸던 것은 2년 전 투자자까지도 엑싯할 기회를 줬기 때문이다. 일례로 현대홈쇼핑은 지난 4월 3일부터 22일까지 공개매수를 진행하며 주당 6만4200원을 공개매수 가격으로 제시했다. 주가가 장기 우하향하는 상황에서 해당 공개매수가는 2022년 1월 13일에 투자했던 투자자까지 원금을 보장해주는 식이었다.현대홈쇼핑 공개매수 가격 은 직전 3개월 평균 주가 대비 할증률이 무려 38.9%로 타 공개매수 대비 할증률도 높았다.반면 상대적으로 응모율이 저조했던 신성통상과 락앤락은 주가가 우하향하던 와중에 1년 6개월 전에 투자했던 투자자들까지만 엑싯 기회를 줬다.

2년 이상 장기 보유했던 소액주주 입장에선 공개매수 가격에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특히 신성통상의 경우 배당에도 인색했기에 더욱 소액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앞으로 기업이 공개매수에 성공하려면, 더 많은 주주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가 활성화되고 소액주주끼리 정보교류도 활발해지면서 공개매수 단가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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