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 멍든 채 숨진 초등생 애원했지만… 공소장에 드러난 계모 학대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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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학대를 당해오던 아이는 사망한 당일에도 안방 침대에 누워 있는 계모의 팔을 붙잡고 잘못을 빌었지만, 계모는 그를 밀쳐 넘어뜨려 숨지게 만들었습니다.

초등학생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계모 A씨와 친부 B씨가 지난달 10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뉴스1

23일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서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와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40차례에 걸쳐 혼자 또는 남편 B씨와 함께 의붓아들 C군을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했다. A씨는 공부를 안 한다는 이유로 C군에게 문제집을 집어던져 오른뺨에 멍이 들게 하고, 음식을 먹고 침대 아래에 숨겨 놓았다는 이유로 폭행했다. 남편이 약속한 시간에 집에 오지 않아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C군에게"이 XX새끼야"라고 욕설하고, 성경을 베껴 쓰는 것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때리고 4시간가량 벽을 보고 무릎을 꿇게 했다. 방에 설치한 홈캠 카메라를 쳐다 본다는 이유로 '정신 나간 새끼야'라고 폭언하기도 했다.

집중력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C군은 지난해 9월부터 매일 6시에서 6시 30분 사이에 일어나 성경 필사를 해야 했고 제대로 못하면 벌을 받거나 맞았다. 지난해 11월 24일부터는 홈스쿨링을 이유로 학교에 가지 못했다. 성장기인 C군의 몸무게는 늘기는커녕 장기간 학대와 방임으로 2021년 12월 20일 38㎏에서 지난달 7일에는 29.5㎏으로 8.5kg 감소했다. 또래 평균에 비해 15㎏ 이상 가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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