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투성이 사망' 초등생, 숨진 날도 계모 붙잡고 '잘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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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지난달 인천에서 계모의 학대를 받던 12살 어린이가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사건이 있었죠.계모가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검찰 수사 결과 학대는 1년 동안 이어졌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정현 기자!검찰 공소장에 계모의 악행이 낱낱이 ...

계모가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검찰 수사 결과 학대는 1년 동안 이어졌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네, YTN이 입수한 공소장에는 A 군이 어떤 학대를 당하다 지난달 7일 사망에 이르렀는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계모는 A 군을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미워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는데요.특히 A 군의 집중력을 높인다며, 계모는 지난해 9월부터는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게 해 2시간 동안 성경을 베껴 쓰라고 지시했는데, 시간 안에 끝내지 못하면 방 안에 가두거나 때리기 일쑤였습니다.

A 군이 물건을 훔쳤다며 알루미늄 봉과 플라스틱 옷걸이 등으로 온몸을 때렸고, A 군의 눈을 가린 채 커튼 끈으로 의자에 손발을 묶어서, 방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고 CCTV로 감시했습니다.이렇게 계모의 학대에 시달리는 동안 A 군은 한창 성장기였음에도 1년 사이 몸무게가 오히려 10kg 가까이 줄었습니다.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였던 A 군은 사망 당일에도 침대에 누워 있던 계모의 팔을 붙잡으며 잘못했다고 빌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모든 건 계모가 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하고 책임을 떠넘긴 친부 역시 A 군 문제로 부부싸움이 잦아지자 아들을 원망하며 학대에 가담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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