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농성 235일···40도 폭염에 살아남은 옵티칼 소현숙씨가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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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농성 235일···40도 폭염에 살아남은 옵티칼 소현숙씨가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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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회사 다녀올게’ 하며 현관문을 나설 수 있겠다는 희망. 우리는 그걸로 버텨요.” 경북 구미시 구미4공단에 입주해 있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에서 지난 28일 소현숙...

“언젠간 ‘회사 다녀올게’ 하며 현관문을 나설 수 있겠다는 희망. 우리는 그걸로 버텨요.”소씨는 지난 1월8일 직장동료 박정혜씨와 함께 불에 탄 공장건물 옥상으로 올랐다. 흑자를 내던 외국기업이 불이 났다는 이유로 회사를 청산하고 공장철거를 강행하자 이를 막아내기 위해서다. 현재 이곳에서는 노동자 7명이 고용승계 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노동자들은 회사의 구미공장 폐업이 노조결성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구미공장은 불이 나기 전 물량이 늘어 100여명을 신규 채용했고 연 200억원대 흑자도 냈다. 그런데도 사측은 화재 직후 공장을 복구하는 대신 구미 생산 물량을 경기 평택시 한국니토옵티칼 공장으로 옮긴 뒤 그곳에서 신규채용을 진행했다. 두 공장 모두 일본 니토덴코의 자회사다.

경북 구미시 구포동에 입주해 있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에서 지난 28일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노동자들이 공장 옥상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두 조합원에게 얼음물을 전달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공장 아래에서 농성을 벌이는 다른 직장동료들은 두 사람을 위해서 매일같이 물과 음식을 도르래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역대급 폭염이 덮친 이번 여름에는 얼린 생수통 수시로 날랐다고 한다. 막막해진 생계도 걱정이다. 금속노조에서 지원되는 최소 생계비 지원비는 이달 끊겼다. 이 지원금은 최대 1년까지 지원된다. 소씨는 “나이가 많은 어머니가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며 “엄마를 도와주지 못하는 딸이라는 생각에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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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경북 한국옵티칼 하이테크 아사히글라스 고용승계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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