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4경기 만에 데뷔골…스코틀랜드 셀틱, 컵대회서 5-1 대승 | 연합뉴스

오현규 4경기 만에 데뷔골…스코틀랜드 셀틱, 컵대회서 5-1 대승

이의진 기자=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오현규가 입단 후 4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전반 16분 터진 마에다 다이젠의 득점으로 1-0으로 앞선 후반 18분 셀틱은 주앙 펠리페 조타를 불러들이고 오현규를 투입됐다.지난 경기 상대 선수의 퇴장을 유도하며 승리에 일조한 오현규는 이날 입단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오현규와 함께 교체 투입된 일본 미드필더 하타테 레오가 후반 31분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수적 우세를 살려 공세를 편 셀틱은 후반 45분 맷 오라일리가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만들었고, 경기 종료 직전 레오가 또 한 번 골망을 흔들면서 5-1 대승을 완성했다.셀틱은 지난해 11월 3일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 경기 진 후 16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달렸다.셀틱은 리그에서 23승 1무 1패로 승점 70을 쌓아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레인저스과 승점 9 차이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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