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은 2주간 결방한다고 알렸습니다.\r결혼지옥 어린이 방심위
아동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대해 관련 법상 과징금을 최대 1억원까지 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민원이 급증하는 등 방송 내용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방심위가 휴회 기간인 이번 주를 지나 신년이 되자마자 ‘결혼지옥’에 대한 신속 심의를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현행 방송법 제100조 제1항 및 같은 항 제3호에서는 방송사업자 등이 건전한 가정생활의 보호, 아동 및 청소년의 보호와 건전한 인격 형성에 관한 심의 규정을 위반한 경우 5000만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관계자에 대한 징계 조치를 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에 대해 방통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방심위가 해당 안건을 긴급 심의할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고 있다”면서도 “이러한 사안으로 1억원까지 과징금을 부과한 전례가 없기는 하다”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방심위는 이번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검토에 착수해야 한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 청소년의 보호를 위해 방통위 또한 방송법 위반 소지는 없는지 보다 적극적으로 살필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문제가 된 ‘결혼지옥’ 방송은 육아 문제로 갈등을 겪는 재혼 가정의 고민이 담긴 ‘고스톱 부부’ 편으로, 일곱 살 의붓딸을 대하는 새아빠의 신체 접촉 장면을 내보내 논란이 일었다. 의붓딸의 거부 의사에도 새아빠는 ‘가짜 주사 놀이’라며 아이의 엉덩이를 손으로 찔렀고, 아이를 꽉 끌어안은 채 놔주지 않는 행동을 했다. 아내도 만류했지만 남편은 애정 표현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미국 일정을 소화하던 중 해당 논란을 접한 주요 출연자인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는 지난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오 박사는 “해당 방송분에 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다”며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친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가장 걱정이 되는 건 아이다.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제가 도움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저와 제작팀이 함께 반드시 지속해서 살피겠다. 향후에는 제 의견이 보다 더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더 유념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의붓딸 성추행 논란 '오은영 결혼지옥' 민원 폭주…3600건 넘었다 | 중앙일보민원은 '아동 성추행 관련 방송 내용이 부적절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r아동학대 성추행 오은영리포트 결혼지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은영 결혼지옥' 민원만 3740건…과징금 1억 가능성은?의붓딸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민원이 빗발치면서 심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관련법상 최대 과징금은 1억 원까지 부과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더 두고 볼 문제다. 지난 19..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결혼지옥' 민원 3천729건…과징금 1억까지 가능의붓딸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MBC TV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대해 관련 법상 과징금을 최대 1억 원까지 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결혼지옥' 의붓딸 성추행 논란…경찰, 진술 분석가 투입한다 | 중앙일보'아동 진술이 (보호자에 의해) 오염됐는지 판단할 예정'\r결혼지옥 아빠 의붓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임종석 '윤 대통령 이렇게 못날 수가…친구 김경수 보러가는 길 참담' | 중앙일보'어떻게 감히 '국민통합'을 입에 담을 수가 있나'\r임종석 김경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