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은 '아동 성추행 관련 방송 내용이 부적절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r아동학대 성추행 오은영리포트 결혼지옥
아동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대한 시청자 민원이 36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논란이 된 ‘결혼지옥’ 20회에 대한 민원은 지난 22일까지 모두 3689건 접수됐다. 날짜별로는 20일에 2766건, 21일에 832건, 22일에는 91건의 민원이 들어왔다.김 의원은 “국민적 공분이 큰 이번과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방심위가 다른 안건보다 먼저 신속하게 심의·제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MBC에서도 방심위의 처분이 내려지기 전까지 프로그램 제작과 방영을 보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의붓딸의 거부 의사에도 새아빠는 ‘가짜 주사 놀이’라며 아이의 엉덩이를 손으로 찔렀고, 아이를 꽉 끌어안은 채 놔주지 않는 행동을 했다. 아내도 만류했지만 남편은 애정 표현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비난이 커지자 지난 21일 MBC는 “해당 부부의 딸을 걱정하셨을 모든 분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MBC는 “부부의 문제점 분석에만 집중한 나머지, 시청자분들이 우려할 수 있는 장면이 방영되는 것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며 “방송 후 이어진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을 접하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사과했다.오 박사는 입장문에서 교육적 지적과 설명을 많이 했음에도 5시간이 넘는 녹화 분량을 80분에 맞춰 편집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친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면서도 “지금 가장 걱정이 되는 건 아이다.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제가 도움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새아빠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입건 전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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