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민원 3천729건…과징금 1억까지 가능 SBS뉴스
이 프로그램은 해당 방송분 외에도 지난 한 달간 민원 접수 1위를 기록하는 등 그간 민원이 많이 접수되기도 했습니다.이처럼 민원이 급증하는 등 방송 내용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방심위가 휴회 기간인 이번 주를 지나 신년이 되자마자 '결혼지옥'에 대한 신속 심의를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현행 방송법 제100조 제1항 및 같은 항 제3호에서는 방송사업자 등이 건전한 가정생활의 보호, 아동 및 청소년의 보호와 건전한 인격 형성에 관한 심의 규정을 위반한 경우 5천만 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관계자에 대한 징계 조치를 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이에 대해 방통위 관계자는"일단 방심위가 해당 안건을 긴급 심의할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고 있다"면서도"이러한 사안으로 방심위 제재에 더해 1억 원까지 과징금을 부과한 전례가 없기는 하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두현 의원은"방심위는 이번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검토에 착수해야 한다"며"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 청소년의 보호를 위해 방통위 또한 방송법 제100조 제3항 위반 소지는 없는지 보다 적극적으로 살필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습니다.이 방송분에는 사연자의 남편이 7세 의붓딸에게 지나치게 신체 접촉을 하는 내용이 담겼다.이에 프로그램 폐지 등 여론이 악화하자 주요 출연자인 오은영 박사는"해당 방송분에 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다"며"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친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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