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검증한 미 핵물리학자 '콘크리트로 만들면 방류보다 낫다' 후쿠시마오염수방류 기후변화 오늘의기후 방류대안 OBS오늘의기후 노광준 기자
'홍콩 국민의 약 80%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에 반대한다'고 지난 23일 가 보도했다. 한편 22일 일본 어민들을 대표하는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은 일본 정부가 800억 엔의 피해보상기금을 조성하고 있음에도 해양투기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고 등이 보도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페렝 교수는 핵 폐기물의 자국내 처리라는 국제 관행에 맞춰 일본 내에서 이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 측에 역제안했다. 오염수를 콘크리트 만드는 물로 써서 삼중수소를 비롯한 여러 물질을 콘크리트 안에 가둬버리고, 만든 콘크리트는 후쿠시마 일대 해일 방제벽 등 사람과의 접촉은 극히 적지만 꼭 필요한 구조물을 만드는 데 쓰자는 방식이다. 페렝 교수는 일본이 약 4000만 톤의 콘크리트를 소비하는데, 미국의 시멘트 사용 패턴에 비춰볼 때 이중 약 1/3은 최소한의 인간 접촉이나 노출이 필요한 구조물 제조에 사용된다고 할 때 오염수 처리 폐수의 상당 부분은 후쿠시마 발전소 부지 자체에서 장벽용 콘크리트, 저장 용기, 방사성 토양 더미 안정화 및 다양한 용도로 필요한 구조물에 활용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일본 정부의 반응은 어땠을까? '거절'이었다. 그런데 일본 정부의 거절사유와 이에 대한 페렝 교수의 재반박 내용을 유심히 살펴보다 보면 해양투기 사안의 본질에 대해 여러 가지 시사점을 알게 된다.지난 7일 일본 외무성은 보도자료를 통해 태평양 제도 포럼 전문가들과의 토론 결과를 아래와 같이 공개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ALPS 통과후 허용초과 핵종 6개 검출'유국희 원력안전위원장(맨 오른쪽)이 오늘(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오염수 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당 '방류 반대 결의안' 단독처리…국민의힘, 표결 거부 퇴장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임박해지고 있지만 국회에서 여야는 여전히 평행선입니다. 오늘(27일) 민주당이 단독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일본 오염수 검토 마무리 단계…ALPS 통과 후 기준초과 핵종, 6개”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현장 점검 결과와 이후 추가 확보한 자료 등...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광온 “정부, 일본에 최소 6개월 오염수 투기 보류 요구하라”“사실상 결론이 정해진 IAEA 최종 보고서가 발표되면 일본은 밸브를 열고, 원전 오염수는 우리나라의 바다로 흘러들게 될 것이다. 시간이 없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후쿠시마 원전부지 경계 이미 “기준치보다 9배 오염”...그런데 기준치 이하로 방류?“사기극”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미 후쿠시마 원전 부지경계 연간 피폭선량은 기준치보다 3~9배나 되는데, 기준치를 지켜서 오염수를 방류한다니...이게 무슨 말인가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