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자가 전해온 '손' 사진…절박했던 탈출 상황 '앞차 주춤하는 사이 급격히 차오른 강물…차량 붕 떠'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기자> 맞습니다. 당시 차도에서 탈출한 또 다른 제보자 정영석 씨인데요. 정영석 씨가 보내온 손 사진부터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화면에 곧 뜰 텐데요. 보시다시피 절박했던 상황을 보여주듯이 손가락 마디마디마다 살이 벗겨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차량이 물 위로 붕 뜰 정도였다고 하는데. 그러다 보니 긴급히 차에서 내려야겠다는 판단을 하셨고 차에서 내렸지만 이미 물이 들이찼기 때문에 달리 있을 곳을 찾지 못하다가 경계석 같은 벽 쪽에 턱처럼 올라온 부분을 찾으셔서 거기 일단 올라서셨고요. 그 이후에도 탈출은 쉽지 않았던 게 물은 계속해서 불어났기 때문에 뭔가 지탱하고 밖으로 적극적으로 빠져나가야 되는 상황이었고요. 그래서 찾으셨던 게 천장에 있던 전선과 철제 구조물에 매달리다시피 혹은 잡다시피 해서 그래서 물살을 거스르면서 헤쳐 나오시다가 도저히 아무래도 체력이 받춰주지 않는 상황이었던 만큼 힘이 거의 다 풀려서 이대로 안 되나 거의 포기하실 때쯤에 화물기사분들에게 구조가 됐다고 하고요.
[정영석 /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차량 운전자 : 저도 이제 그분이 구해주셨고, 저도 간신히 난간 위에 올라가서 한숨을 좀 돌리니까 주변에 아주머니들이 도와달라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저분들을 끄집어내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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