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전 임시 제방 보강 공사를 허술하게 진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r오송 지하차도 참사 미호천교
21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실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사고 당일 오전 7시1분 미호천교 신축공사장에서 임시 제방을 쌓고 있는 인부는 6명으로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미호강 수위가 이미 임시 제방 턱밑까지 차올라 일부 구간이 월류하는 모습이 보인다. 인부들은 20~30m 구간에 서서 삽을 들고 흙을 퍼 올리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굴삭기 같은 중장비는 보이지 않았다.미호강 임시 제방은 약 100여 m 구간으로, 오송 침수사고에서 300~400m가량 떨어져 있다. 미호천교 신축을 비롯한 제방 공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사업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3분쯤 “둑이 무너져 미호강이 범람한다”는 상황 보고가 접수됐다. 붕괴한 임시 제방으로 월류한 강물이 대량으로 오송리 방향으로 흘러들면서, 오전 8시40분쯤엔 궁평2 지하차도가 완전히 잠겼다.
기자 회견에 참석한 도종환 의원은 “오전 7시쯤 기존 제방을 보면 아직 여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임시 제방은 월류 수위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미호천교 수위는 금강홍수통제소가 관리하는 심각단계를 넘어선 9.47m였음에도 행복청은 인부 6명을 보내 제방 보강 공사를 했다”고 지적했다. 도종환 “새벽 홍수경보에도 행복청 인부 6명 보내” 박씨는 중장비 투입도 늦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씨는 “영상을 촬영했을 당시 중장비는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날 임시 제방을 찾은 한 주민은 오전 7시51분쯤 소방당국에 ‘미호천 뚝방 제방이 터져 물이 넘친다’고 신고했다. 이 주민은 “굴삭기 1대가 보강작업을 했다”고 증언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은 이날 오전 8시쯤 임시 제방 상황을 충북소방본부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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