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주말 서울에서 열리는 마라톤 행사로 도심 일대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일요일인 오...
서울경찰청은 일요일인 오는 5일 JTBC·서울시가 주최하는 ‘2023 JTBC 서울마라톤’ 행사로 인해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차례대로 교통이 통제된다고 3일 밝혔다. 대회 구간인 상암동-양화대교-여의도-마포대교-세종대로-천호대교-잠실종합운동장 주요 도로에서 교통통제가 예상된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시20분까지 구간별로 통제·해제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전면통제 대신 가변차로를 운영하거나 대회 진행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올림픽로·천호대로·양재대로·삼전로·백제고분로·여의공원로·마포대로·여의서로·여의대로 등 송파·강동·수서·영등포·마포 일대 도로가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경찰과 주최 측 교통관리요원 등 1489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할 방침이다. 통제 구간을 표시하는 플래카드·입간판도 설치된다. 서울시는 통제구간에서 운행하는 버스 노선을 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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