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은 예식장과 달리 호황입니다.\r저출산 고령화 예식장 장례식
서울 중랑구에서 2008년 문을 연 한 웨딩홀 자리엔 지금은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주차장까지 11개층 규모의 웨딩홀이 지난해 폐업하면서 중랑구엔 예식장이 한 곳도 남지 않았다. 한국예식업중앙회에 따르면 은평·도봉구 등 서울 내 6개 자치구에 예식장이 없다. 충북 제천에선 5층짜리 예식장이 있던 자리에 노인종합복지관이 들어서기도 했다. 15년간 예식산업에 종사한 정모씨는 서울에서 3곳의 예식장을 운영하다 현재는 한 곳만 남았다. 정씨는 “결혼식 자체가 줄었고, 결혼한다 해도 친척이 많지 않아 식대 수입이 과거의 절반 정도”라며 “체감상 주변 10곳 중 8곳은 문을 닫았다. 예식장의 폐업 행진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토로했다.
3년 새 예식장 16% 사라져 2일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통계를 보면 이 같은 흐름이 뚜렷하다. 지난해 말 전국의 예식장은 750곳이다. 전년보다 33곳 줄었다. 3년 전과 비교하면 140곳이 사라졌다. 인구수가 급감하는 데다 결혼 기피 현상이 더해진 여파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1697건으로, 10년 전의 58.6%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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