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명에 기업 이름 붙는다고? 제목광고 규제 완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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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과 함께하는 KBS ‘편스토랑’, OO그룹과 함께하는 SBS ‘식자회담’, ○○○민족과 함께하는 MBC ‘배달고파?일단시켜’, ○○콜라겐과 함께하는 TV조선 ‘미스터트롯’, ○○과 함께하는 tvN ‘라끼남’ 등.이처럼 기업 이름이 붙은 예능 프로그램이 등장할 전망이다.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을 허용한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번엔 방송프로그램 제목에 광고주의 이름을 붙이는 ‘타이틀 스폰서십’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타이틀 스폰서십’을 협찬으로 볼 건지, 광고로 볼 건지는 현재 쟁점으로 남아 있다. 협찬으로 도입될 경우 지난

○○편의점과 함께하는 KBS ‘편스토랑’, OO그룹과 함께하는 SBS ‘식자회담’, ○○○민족과 함께하는 MBC ‘배달고파?일단시켜’, ○○콜라겐과 함께하는 TV조선 ‘미스터트롯’, ○○과 함께하는 tvN ‘라끼남’ 등.

방통위는 현재 이 내용을 토대로 ‘타이틀 스폰서십’을 협찬으로 규정할지 광고로 규정할지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방통위 방송광고정책과 관계자는 27일 미디어오늘에 “‘협찬으로 볼지, 광고로 볼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 여러 정책이 상당히 차이가 난다”며 “ 위원들이 해야 한다. 어떤 장르를 예외적으로 허용할지도 논의해야 한다. 내년 중에는 어떤 식으로 도입할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회의록 내용을 보면 ‘타이틀 스폰서십’에 찬성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반대 의견도 이어졌다. 지난 6월 방통위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 한 위원은 “시청자들이 선택 매체가 늘어나서 광고가 많을 경우 OTT 등 타 매체를 시청하면 되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보호할 필요가 있나. 문제가 있다면 사후로 제재하고 강도를 높여서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광고수익도 올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이 나왔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상업성 이슈로 인해 지상파가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수준을 충족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형식 자체가 협찬보다는 광고 쪽에 더 맞다고 생각한다” “협찬의 불투명성으로 인한 우려가 많아 미디어렙사 판매를 통해 공정성, 객관성이 좀더 확보될 수 있는 제목광고 도입을 논의했는데 방송사에서 신속한 규제개선을 요청해 협찬의 일부 확대를 검토하게 됐으나 협찬의 전면적 허용은 우려된다” 등의 반대 의견이 나왔다. 협의체 논의에 앞서 지난 1월20일 한국방송협회·공공미디어연구소 주최로 열린 ‘방송정책 제안서 발표 및 연구보고서 설명회’에서 조성동 한국방송협회 정책기획부장은 “최근 중간광고를 허용하긴 했지만, 정부 차원에서도 방송광고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했다”며 “‘타이틀 스폰서십’ 전면 금지를 풀어줌으로써 콘텐츠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정연우 교수는 “협찬으로 도입한다 해도 미디어렙을 통해 판매해야 한다. 그래야 훨씬 더 투명해진다. 현재는 협찬이 됐는지 안 됐는지, 협찬인지 간접광고인지 모르는 상황이고 협찬의 회계나 거래도 투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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