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라예(진주)씨의 손글씨 작품 대상... 문학관 앞뜰 전시, 일부는 기념 수첩에 실려
수상 작품은 6월 14~15일, 문학제 기간에 전시박재삼운영위는 박재삼 시 정신을 살린 작품을 중심으로 심사를 했으며, 글씨가 가진 느낌와 박재삼 특유의 시어,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은 사천미협 회장을 지낸 이용우 작가가 맡았다.올해 시 엽서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00여 점의 작품이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강라예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이자로, 우수상은 문체연, 서경순 씨가 차지했다. 수상자는 소정의 상금도 받는다. 대상은 50만 원, 최우수상은 30만 원, 우수상은 10만 원이다.
대상을 받은 강라예 씨의 작품은 박재삼 시인의 '겨울 나그네'에서 발췌한 시 구절을 글씨와 그림으로 서정성 짙게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우 심사위원장은"올해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박재삼 시에 담긴 의미와 그림, 글씨 등의 호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가렸다"고 말했다.올해 박재삼문학제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박재삼문학관에서 열린다. 이번 시 엽서 공모전 수상작은 문학제가 열리는 이틀 동안 문학관 앞뜰에 전시된다. 또 수상작 중 일부는 시민들에게 배포할 박재삼문학제 기념 수첩에 실릴 예정이다.
윤덕점 박재삼문학상 운영위원장은"이번 공모전에는 박재삼 시인의 시 세계를 잘 표현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다.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특히 대상 수상작은 '겨울 나그네'의 서정성을 손글씨로 깊이 있게 담아내어 시인의 정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한편, 대한민국 대표 서정시인 박재삼을 기리는 '제25회 박재삼문학제'가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박재삼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제24회 박재삼 시 백일장, 박재삼청소년문학상, 박재삼 시 창작 노래 경연대회, 박재삼 시 엽서 공모대회, 제11회 박재삼문학상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제11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자로는 현택훈 시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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