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올해 경기침체 피할 것…국방비 5년간 18조원 확대'
제러미 헌트 영국 재무부 장관이 15일 예산안 발표 전 다우닝가 사무실 앞에서 재무장관의 가방을 들고 있다. 2023.3.15 [email protected]제러미 헌트 재무부 장관은 15일 의회에서 예산안을 발표하며 올해 영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침체는 기술적으로 2개 분기 연속으로 역성장하는 경우를 말한다.OBR은 또 물가 상승률이 작년 4분기 연 10.7%에서 올해 말에 연 2.9%로 급락한다고 봤다.그러면서 그는"우리는 건전성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으며, 앞으로도 경제 안정을 위해 주저하지 않고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노동 인력을 늘리기 위해 보육비 지원을 확대하고 연금 세제를 개편한다.전문직 조기 은퇴를 막기 위해 연금 적립액에 대한 추가 세금을 없애고 면세 기준을 올린다.에너지 비용 지원을 연장해서 평균 가계 연 에너지 요금 상한을 2천500파운드로 유지한다.
국방비 지출을 5년간 110억파운드 확대해서 2025년까지 GDP의 2.25%로 올린다. 정부는 이에 앞서 2년간 50억파운드를 늘린다고 발표했다. 다만, GDP의 2.5% 목표 달성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한편, 이날 공공부문 노조원 약 50만명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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