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만에 열린 영국 국왕의 대관식에서 왕가 일족이 아닌 여성 정치인이 예상 밖의 주목을 받았습니다.\r영국 대관식
6일 영국 국와의 대관식에서 페니 모돈트 추밀원 의장이 왕을 상징하는 보검을 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6일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에서 왕을 상징하는 보검을 전달하는 역할을 모돈트 의장은 행사 내내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보검을 들고 있었다.
그가 들고 있던 보검은 길이 121㎝, 무게 3.6㎏에 이른다. 왕의 권력, 선악을 판단하는 능력을 상징하는 이 검의 칼자루엔 다이아몬드·루비·에메랄드가 박혀있다. 칼집엔 장미와 엉성퀴, 토끼풀 장식이 돼 있다. 모돈트 의장은 지난 2019년 영국 최초의 여성 국방부 장관을 역임한 외교·국방 전문가다. 지난해 보수당 대표 경선에서 리시 수낙 현 총리와 경쟁했던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다.영국 BBC는 모돈트 의장의 지구력을 칭찬하는 네티즌들의 찬사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 미국 타임지 등에선 ‘페니 모돈트가 찰스 3세 대관식의 스타였던 이유’ ‘대관식 쇼를 훔친 페니 모돈트’ 등 그를 부각한 기사를 썼다.지난 2월 27일 페니 모돈트 추밀원 의장이 영국 총리 관저를 나서고 있다. AFP=연합뉴스모돈트 의장은 “이 놀라운 행사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여러분 모두와 왕과 왕비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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