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지난해 9월을 비롯해 이전 열병식 때는 양복을 착용했습니다.\r북한 김정은 핵무기 열병식
25일 밤 공개 대중 연설에서 북한 매체가 26일 공개한 열병식 사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어깨에 '공화국 원수'를 의미하는 왕별 계급장이 달린 흰색 군복을 착용했다. 김 위원장이 이 군복을 착용하고 사무실에 앉아 있는 사진이 공개된 적은 있지만 그가 직접 군복을 입고 공개석상에 등장한 건 대내외 메시지가 담겼다는 관측이다.
그가 이날 연설에서"핵무력이 전쟁방지에 속박돼선 안된다"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의도적인 군복 착용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핵무기 사용을 육성으로 언급한 만큼 군권의 최고 지휘권자 위상에 맞춘 차림 아니냐는 얘기다.이날 열병식에는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박정천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이병철 전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나란히 등장했다. 이들은 각각 김 위원장 왼쪽과 오른쪽에 자리했다. 전현직 군 서열 1위 인사들이 김 위원장을 사이에 두고 열병식을 함께 지켜봤다.특히 이병철은 지난해 6월 해임된 이후 10개월만 복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매체는 이날 이병철을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 비서“로 소개했다.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시급히 제기되는 중대한 문제들을 논의 결정하며 당과 국가의 중요간부들을 임면할 데 대한 문제를 토의하는 기구다.
그런데 북한이 이날 이병철을 상임위원으로 소개함으로써 기존 5인이었던 상무위가 6인 체제로 바뀌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소개한 열병식 참석자를 보면 기존 5인을 그대로 호명하고, 이병철을 추가한 것”이라며 “기존 5인체제로 유지하던 상무위의 구성원을 한 명 늘린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북한군 열병식 개최...김정은 “근본이익 침탈하려 들면, 핵무기 사명 결행”북한군 열병식 개최...김정은 “근본이익 침탈하려 들면, 핵무기 사명 결행”newsvop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 열병식 개최 확인...김정은 '이익 침탈 시 핵무력 사용'북한, 어제 야간 열병식 개최 확인…김정은 연설 / 김정은 '핵 무력 최대 속도 강화 조치 취할 것' / 김정은 집권 후 12차례 열병식…다섯 번 연설 / 北, ICBM 화성-17형·최신형 전술 미사일 종대 등 동원 / '병력 2만여 명 동원'…역대 최대 규모 추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 열병식 개최 확인...김정은 '이익 침탈 시 핵무력 사용'북한, 어제 야간 열병식 개최 확인…김정은 연설 / 김정은 '핵 무력 최대 속도 강화 조치 취할 것' / 김정은 '근본이익 침탈 시 (핵 무력) 결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형마트 시식·백화점 시향·화장품 견본 사용 재개[앵커]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1년 이상 중단됐던 대형마트 내 시식이 다시 허용됐습니다.또 백화점 등에서 향수 시향과 화장품 테스터 사용도 재개되면서 유통업계에서는 소비에 활력이 돌아오길 기대하고 있는데요.시식이 재개된 대형마트에 나가 있는 YTN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군 열병식 개최...김정은 “근본이익 침탈하려 들면, 핵무기 사명 결행”북한군 열병식 개최...김정은 “근본이익 침탈하려 들면, 핵무기 사명 결행”newsvop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 열병식 개최 확인...김정은 '이익 침탈 시 핵무력 사용'북한, 어제 야간 열병식 개최 확인…김정은 연설 / 김정은 '핵 무력 최대 속도 강화 조치 취할 것' / 김정은 집권 후 12차례 열병식…다섯 번 연설 / 北, ICBM 화성-17형·최신형 전술 미사일 종대 등 동원 / '병력 2만여 명 동원'…역대 최대 규모 추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